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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중국마감] 상하이 0.2%↑…中 경제 자신감+고용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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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중국 항저우의 증권거래소.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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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민선희 기자 = 중국 증시의 상하이 지수가 3개월 최저에서 벗어나 반등에 성공했다. 중국 당국이 경제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낸 가운데 고용지표가 양호하게 나타나면서 반등했다.

25일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장에 비해 5.04포인트(0.16%) 상승한 3134.57을 기록했다. 블루칩 중심의 CSI300은 9.72포인트(0.28%) 오른 3440.97을 나타냈다.

전날 이강 인민은행 부총재는 블룸버그 국제 금융 및 인프라 포럼에 참석해 '중국 경제가 회복세로 들어섬에 따라 중국 내 부실채권이 안정되고, 자본유출 압력이 완화됐다'며 경제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경제가 안정되면 주식·채권 시장을 개방하고 위안 자유화에 힘쓸 것이라 밝혔다.

이날 중국 인력자원화사회보장부가 발표한 1분기 도시 실업률이 3.97%로 나타나면서 몇 년 만에 처음 4% 아래로 떨어졌다. 이는 경제 성장 둔화가 막대한 실업을 야기하지 않을 것이라는 희망적 신호로 작용했다.

이날 건설주가 1.25% 내리며 가장 부진했다.

한편 이날 고량주 제조업체인 구이저우마오타이가 5.13% 뛰어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mins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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