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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임인철 원자력硏박사,IAEA 연구로 기술실무그룹 부의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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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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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연구원은 임인철 방사선과학연구소장(사진)이 국제원자력기구(IAEA) 연구로 기술실무그룹회의(TWG-RR·Technical Working Group on Research Reactor)의 부의장으로 선임됐다고 25일 밝혔다. 임기는 이달부터 2020년 3월까지다.

임 소장은 지난 4월 3~7일까지 오스트리아 비엔나 IAEA본부에서 열린 TWG-RR에서 부의장으로 공식 선임됐으며, 이로써 위원장이자 미국 아이다호국립연구소(INL) 부소장인 션 오켈리(Sean O’kelly) 박사와 함께 본 회의를 주도적으로 이끌게 됐다.

IAEA TWG-RR 회의는 2008년 최초로 결성돼 해마다 열리고 있으며, 우리나라를 비롯해 프랑스, 미국, 일본 등 17개국 이상의 전문가들이 참가하고 있다.

회의에서는 연구로 인프라 및 운영, 핵연료, 안전 등 연구로와 관련된 IAEA 사업내용을 검토하고 의견을 제시하며, 각국의 연구로 관련 주요 사항을 공유해 세계 연구로 기술 증진에 기여한다.

임 박사는 한국원자력연구원 하나로운영부장, 하나로이용연구본부장 등을 거쳐 지난 10일부터 방사선과학연구소장을 맡아왔다. IAEA에서는 IAEA TWG-RR 위원(2008~2011년), IAEA 연구로 국제회의 기술 프로그램 위원(2010~2011년)을 역임하며 IAEA 활동에 다수 참여하고, 연구로 국제회의(IGORR)조정위원회 위원직(2009~현재)을 맡는 등 연구로 분야의 국제 전문가다.

연구원은 이번 임 박사의 TWG-RR 부의장 선임을 통해 국내 연구로 기술력과 운영, 활용 경험을 공유하고 전파함해 국가의 위상을 제고하는 한편, 국내 연구로 기술 수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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