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년의 봄 여행주간에는 내국인에게만 관람요금 할인을 시행했으나 보다 적극적으로 외국인 고궁 관람객 유치를 하기 위해 올해는 할인대상을 확대했다고 문화재청은 설명했다.
외국인 관광객의 국적이 다양해지고 있는 추세를 반영해 고궁 안내 홍보물(리플릿)도 기본 외국어(영어, 일본어, 중국어) 외에 고궁 방문이 가장 많은 3개 국가를 추가로 선정해 제공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오는 29일부터는 경복궁과 창덕궁, 국립고궁박물관에서 태국어·말레이시아어·러시아어로 제작한 외국어 안내 홍보물을 볼 수 있다.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람객 추이를 꾸준히 지켜보면서 안내 책자의 다국어 제작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또 앞으로도 고궁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람객에게 보다 다양한 관람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고궁의 관광 품격을 높이고 우리 궁궐을 세계인이 사랑하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