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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여행고수들만 한다는 ‘스톱오버’ 여행 도와주는 똑똑한 ‘어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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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경유 항공권 구매 시 경유지에서 24시간 이상 머무르는 ‘스톱오버(Stop Over)’를 활용하면 여행을 더욱 알차게 즐길 수 있다. 최종 목적지에 도착하기 전에 또 다른 여행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저렴한 해외여행 항공권을 검색하다 보면 자주 마주치게 되는 단어가 있다. 바로 경유 항공권. 경유 노선 항공권은 보통 직항 노선 항공권보다 가격이 낮아 일정에 덜 구애 받고 저렴한 항공권을 찾는 이들에게 인기다. 특히 경유 항공권 구매 시 경유지에서 24시간 이상 머무르는 ‘스톱오버(Stop Over)’를 활용하면 여행을 더욱 알차게 즐길 수 있다. 최종 목적지에 도착하기 전에 또 다른 여행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여행 예능에 스톱오버 여행이 소개되는가 하면, 각 항공사에서 관련 상품과 혜택을 선보이는 등 스톱오버가 실속 있는 여행을 위한 팁으로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여행경험이 많지 않다면 스톱오버를 어디서부터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막연하게 느껴질 수 있다. 다구간 여행이 낯설 초보 여행자들을 위해 ‘스톱오버’ 여행 준비에 도움이 될 만한 유용한 어플 세 가지를 소개한다.

수 많은 항공권을 한 번에! 스카이스캐너 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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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톱오버의 첫 단추는 항공권 예약이다. 원하는 여행지에 경유하는 항공권을 예약 후 결제 전 항공사나 여행사에 스톱오버 신청을 하거나 다구간 항공권을 구매하면 된다. 이때 전 세계 수백만 건의 항공권을 빠르게 분석해 가장 저렴한 가격을 보여주는 ‘스카이스캐너’ 앱을 활용하면 원하는 항공권을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다.

국내 대표 여행사와 항공사뿐만 아니라 해외 유명 항공사와 여행사와도 제휴가 되어 있어 항공권 선택의 폭이 넓다. 필터를 통해 경유하는 항공편만 따로 확인할 수 있고 경유 도시 및 체류 시간도 보기 쉽게 표기되어 있어 원하는 항공편 찾기에 용이하다.

항공사에 따로 연락해 일정을 변경하는 번거로움 없이 스톱오버를 하고 싶다면 다구간 검색 툴을 이용하면 된다. 다구간 항공권은 예매 과정에서부터 원하는 날짜의 항공권을 선택할 수 있어 일정 조율에 유리하다. 경유하는 나라의 국적기를 이용해 다구간 항공권을 예매하면 경유하는 왕복 항공권과 비슷한 가격에 표를 구매할 수 있다. 스카이스캐너 앱의 다구간 검색 툴은 현재 iOS에서 지원되며, 안드로이드의 경우 모바일 웹사이트에서 검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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