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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대경대 호텔조리마스터과, 국제요리경연대회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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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2017 한국 힐링챌린지컵 국제요리경연대회'에 출전해 수상을 한 대경대 호텔조리마스터과 학생들과 심사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대경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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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대경대 호텔조리를 전공하는 학생들이 ‘2017 한국 힐링챌린지컵 국제요리경연대회’에 출전해 대상, 금상, 최우상을 싹쓸이 했다.

도윤재(호텔조리마스터과, 2년)학생 외 9명이 그랑프리 대상과 최우수 트로피(국회의장상)을 수상하면서, 동유럽조리사연맹(Euro-Toques) 루마니아 세계요리경연대회 참가자격이 주어지는 티켓을 거머쥐었다.

또한 5인의 팀이 팀을 이뤄 경연하는 단체라이브경연에서는 신지혜팀이 대상(경기도지사상)을, 9개팀(5인이 한팀)이 금상을 수상했다. 지도교수인 나용근 교수는 국회의장상을 받았다.

22,23일 양일간 진행된 이번 대회는 국내를 비롯해 미국, 루마니아, 몽골 등 6개국 약 1200여명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조리경연대회다.

심사위원들도 미국 1명, 터기 1명, 루마니아 2명, 몽골 3명, 인도 3명의 국제심판들이 참가해 까다롭게 조리기술, 작품들을 평가했다.

나용근 교수(호텔조리 마스터과 학과장)는 “1시간 안에 조리과정을 끝내야 하는 퓨전한식 3코스, 세계인이 즐기는 음식 양식 3코스에 10개 팀, 국가대표선발전인 개인전에 10명이 출전하기 위해 강도 높은 훈련을 한 것이 주요했다”고 밝혔다.

나 교수는 전공학생 60여명과 매일 6시간 이상 조리실습에 모여 강도 높은 조리개발과 작품 훈련을 시행해, 세계적인 심사위원의 입맛을 창의적인 메뉴개발, 재료선택, 조리의 전문성 등 3박자로 사로잡았다.

나 교수는 “앞으로 국내외 외식기업들과 연계하여 성공적인 비즈니스모델을 창출할 수 있도록, 캡스톤디자인을 통해 조리개발 작품 훈련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루마니아에서 열리는 세계조리경연대회는 6월 중순에 개최된다.

대구 강정영 기자 newswayd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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