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1 (월)

대전시, '보행자 중심' 교통체계로 바꾼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1차 개선계획 확정·고시 횡단보도 설치·볼라드 정비 등 5년간 15개 사업에 254억 투자

[대전=충청일보 정광영기자]대전시가 1차 보행교통 개선계획(2017∼2021)을 확정ㆍ고시, 본격 추진에 나선다.
시 보행교통 개선계획은 지속가능교통물류발전법에 의한 5년 단위 법정 계획으로 '걷고 싶은 보행친화도시 대전'을 만들기 위해 오는 2021년까지 안전한 보행공간, 이동이 자유로운 보행공간, 쾌적한 보행 공간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한다.
시는 이를 위해 횡단보도 설치, 부적합 볼라드 정비, 보행자우선도로 조성, 보도폭 협소구간 확장, 보도바닥 정비 등 3개 분야 15개 사업에 총 254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안전한 보행공간 조성 분야는 도로 및 교차로 40개소 횡단보도 설치, 보도육교 및 지하보도 주변 4개소 횡단보도 설치, 부적합 볼라드 전면 교체, 어린이, 노인, 장애인 보호구역 45개소 재정비, 보행자우선도로 시범사업, 14개 구간 보도설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동이 자유로운 보행공간 조성 분야는 보행자 중심 교통신호 운영 확대, 대각선 횡단보도 5개소 추가 설치, 보도 확장 도로다이어트와 대중교통과 보행활성화를 위한 대중교통 전용지구 도입을 검토한다.
쾌적한 보행공간 조성 분야는 17개 도로구간 보도바닥 정비, 도로와 보도의 단차를 낮추는 사업, 불법주차 단속 강화, 진입제한 볼라드 및 CCTV를 설치하고 보도 설계 시공 매뉴얼도 마련할 예정이다. /대전=정광영기자

정광영 기자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