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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중국국제항공, 베이징-평양 노선 다음달 5일 운항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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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김병규 특파원 = 중국국제항공(에어차이나)이 베이징(北京)-평양 노선의 운항을 다음달 5일 재개한다고 밝혔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24일 보도했다.

교도통신은 이 같은 사실을 전하며 중국국제항공이 운항을 재개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중국국제항공은 지난 17일부터 베이징-평양 노선을 잠정 중단한 바 있다. 중국 언론은 승객 부족으로 인한 잦은 운항 취소를 운항 중단의 이유로 들었지만, 중국이 핵·미사일 개발을 진행하는 것에 대해 압박을 가한 것이라는 관측이 퍼졌다.

중국국제항공은 2008년 베이징-평양 노선을 개설해 최근에는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금요일 주 3회 왕복 운항했었다. 운항 재개 이후에는 요일을 변경해 매주 수요일, 금요일, 토요일 왕복 운항할 계획이다.

베이징-평양 노선은 중국국제항공 외에 북한의 고려항공이 운항하고 있다.

연합뉴스

중국국제항공 항공기[바이두 캡처]



b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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