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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4월 獨 IFO 112.9…예상 웃돌며 6년 만에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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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독일 프랑크푸르트.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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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독일 기업들의 이달 기업신뢰지수가 예상보다 상승하며 약 6년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유럽 최대 경제국인 독일의 경제가 정치적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2분기에 견고한 확장세를 기록할 것을 시사한다.

24일(현지시간) 독일 뮌헨 소재 싱크탱크인 이포(IFO)는 독일의 이번 달 기업신뢰지수가 112.9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11년 7월 이후 최고치다.

시장 예상치인 112.5보다 0.4포인트 높은 것이다. 지난달 수정치 기록인 기록은 112.4도 웃돈다. 지난달 기록은 112.3에서 112.4로 상향 수정됐다.

클레멘스 푸에스트 IFO 소장은 성명에서 "독일 경제가 점점 강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IFO 기업신뢰지수는 매월 7000개의 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집계되며 향후 6개월간 기업 경기를 전망하는 선행지표로 활용된다. 이 지수가 100을 넘으면 경기 확장을, 100을 밑돌면 경기 위축을 뜻한다.
ace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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