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5 (화)

경남 기숙형 공립 '밀양영화고' 개교 기념식 가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시스

박종훈 경남교육감 등 밀양영화고 개교식 기념 촬영


뉴시스

밀양영화고등학교 학생들 개교 기념 공연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경남 최초 공립 기숙형 영화 중점고등학교인 '밀양영화고등학교 개교 기념식'을 24일 오전 학교 강당에서 박종훈 교육감, 도의원·시의원, 박치갑 교장, 학생,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었다고 밝혔다.

박종훈 교육감은 축사에서 "많은 관심과 축하 속에 개교한 밀양영화고가 경남 최초의 공립 기숙형 영화 중점 학교로서 꾸준한 성장과 발전을 하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밀양시 옛 상남중학교를 리모델링해 개교한 '밀양영화고'는 박 교육감이 추진한 다양성 교육의 취지에 발맞춰 설립돼 지난 3월부터 1학년 30명으로 운영 중이며, 매년 경남 각지에서 선발을 통해 30명의 신입생을 유치할 계획이다.

박 교육감이 표방하는 다양성 교육은 소수 엘리트 학생만을 위한 교육이 아니라 일반 학생의 진로 수요를 반영하고 시대적 흐름에 맞춘 꿈과 끼를 발견하고 키울 수 있도록 하는 교육이다.

이에 따라 밀양영화고는 학교에서 배우는 교과는 인문학적 소양을 길러주는 보통교과 이외에 영화 이론, 시나리오 작성, 연기 실습, 영화제작 실습, 영상 편집, 촬영 실습, 분장 실습, 워크숍 등 영화 중점 체험 위주의 교육과정으로 운영한다.

영화제작에 대한 종합적 능력 배양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학교는 학생들 스스로 영화작품(포트폴리오)을 만들 수 있는 역량을 키워 영화 및 방송 관련 학과에 진학할 수 있도록 지도할 방침이다.

hjm@newsis.com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