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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올 1분기 평택·당진항 무역적자 39억8천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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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뉴시스】김기원 기자 = 경기 평택·당진항을 통한 올 1분기 대외무역수지가 39억8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24일 평택직할세관에 따르면 올 1분기 평택·당진항을 통한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4.0% 증가한 51억8000만 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수입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3.7% 증가한 91억6000만 달러로 대외무역수지는 39억8000만달러 적자인 것으로 기록됐다. 적자는 전년 동기대비 15억5600만 달러 증가한 금액이다.

무역수지 적자의 증가는 국제유가 상승으로 인한 가스류 수입단가 상승(2억4300만 달러)과 평택 고덕 산업단지의 반도체 설비 수입(9억3500만 달러)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수출 품목별로 보면 전자 부품(19억4500만 달러), 자동차(11억1700만 달러), 자동차 부품(4억8600만 달러), 편광필름(1억5700만 달러) 순으로 많았다.

수입의 경우 가스류(16억5600만 달러), 자동차(15억1400만 달러), 전자(10억9700만 달러), 철강·금속(7억9000만 달러) 순으로 기록됐다.

국가별로 보면 수출 액은 중국(24억7900만 달러), 미국(15억1600만 달러), 베트남(4억5800만 달러), 일본(2억900만 달러), 브라질(2억700만 달러) 순으로 많았다.

수입 액은 중국(19억800만 달러), 미국(10억5000만 달러), 일본(9억100만 달러), 독일(7억7400만 달러), 호주(6억96 달러) 순으로 집계됐다.

kkw51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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