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7 (월)

넷마블 공모가 15만7천원 확정...13조원대 국내 최대 게임주 예약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서울

넷마블게임즈의 IPO를 추진하고 있는 방준혁 의장


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김진욱기자] 한국 게임업계 대장주를 예약하고 있는 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의 최종 공모가가 15만 7000원으로 확정됐다. 넷마블과 대표주관회사 NH투자증권은 지난 11~20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최종 공모가를 15만 7000원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수요예측 참여건수는 1049건으로 경쟁률은 240.7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희망가 최상단인 15만 7000원을 제시한 신청건수가 526건이었다. 상단을 초과해 신청한 건수도 250건이었다.

공모가가 밴드 최상단인 15만 7000원으로 결정됨에 따라 넷마블의 총 공모금액은 2조 6617억원으로 확정됐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약 13조원대다. 하지만 높은 기관 경쟁률과 올해 IPO 최대어임을 감안하면 상장후 상당기간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돼 시가 총액이 15조원대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국내 시장에 상장된 게임업계 대장주는 엔씨소프트로 24일 종가기준 7조 7957억원으로 넷마블은 2배에 육박하는 기업 가치를 가지게 된다. 청약 접수는 25~26일 양일간 진행되며 상장은 5월 12일이다. 넷마블 공모청약은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SK증권을 통해 진행된다.
jwkim@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