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톡] ‘보안관’ 이성민 “조진웅과 헤딩신, 둘다 머리 단단해 멀쩡” 웃음

'보안관' 이성민·조진웅/사진=정재훈 기자

아시아투데이 배정희 기자 = 배우 이성민이 조진웅과 액션신 비화를 전했다.

이성민은 24일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보안관’(감독 김형주) 언론시사회에서 “액션이라기보다 제가 주로 맞았다”고 말했다.

이어 “조진웅 씨가 생각보다 폭력을 싫어한다. 의외였다. 맞는 제가 마음이 편했고, 조진웅 씨가 때릴 때 마음이 아팠을 거다”고 전했다.

이성민은 부상은 없었는지 묻는 질문에 “부상은 진웅 씨가 당했다. 제가 진웅 씨의 다리를 걷어내는 신을 찍다가 허벅지 쪽에 멍이 심하게 들었다”면서 “헤딩도 했는데 둘 다 머리가 단단해서 큰 부상은 없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성민은 “사이가 안 좋으면 못찍을 거다”면서 “즐겁게 찍었다”고 덧붙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보안관’은 부산 기장을 무대로, 동네 보안관을 자처하는 오지랖 넓은 전직 형사가 서울에서 내려온 성공한 사업가를 홀로 마약사범으로 의심하며 벌어지는 로컬 수사극이다. 오는 5월 3일 개봉.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