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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경남도-중기청, 하이트랙 기업 병역지정 우선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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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경상남도와 중소기업청이 특성화고 졸업생 취업 확대를 위해 손을 잡았다.

경남도는 경남지방중소기업청과 '지역산업 발전과 고졸자 취업 확대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경남도의 '하이트랙 사업'과 중소기업청의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을 연계해 하이트랙 참여 기업체를 병역지정업체로 우선 선정하는 내용 등이 협약에 담겼다.

경남 하이트랙은 특성화고 졸업생들의 안정적인 취업처 확보와 도내 기업의 원활한 인력 공급을 위해 2015년부터 추진되는, 경남도와 특성화고, 기업간 맞춤형 취업지원 사업이다.

보통 병역 미필 고졸자들은 취업을 하더라도 1, 2년 근무 후 군대를 가기 위해 다니던 회사를 퇴사해 개인에게는 취업 의지를 떨어뜨리고, 기업에는 채용을 기피하는 요인으로 작용됐다.

도는 이번 협약 체결로 고졸자들의 안정적인 사회 생활과 경력 단절을 해소하고, 기업체에는 숙련된 기술자를 장기간 채용함으로써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이를 계기로 도내 청년 취업률 향상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강현출 도 고용정책단장은 "협약 체결로 도내 많은 기업들이 병역지정업체로 지정돼 산업기능요원 확대 등 기업들의 인력 수급을 원활하게 하고, 고졸자의 안정적인 취업처를 확보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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