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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수원시, '민간 노인일자리 채용한마당' 성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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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권혁민 기자 = 수원시는 수원시니어클럽과 수원시실버인력뱅크가 주관한 '제3회 수원시 민간 노인 일자리 채용한마당'이 24일 수원역 남측광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고 발표했다.

행사에는 어르신 구직자 400여명이 찾아 청년 취업박람회 못지않은 구직 열기를 보였다.

시는 일자리센터 및 노동부 취업포털 '워크넷' 구직 등록자에게 이번 행사 관련 전자메일·문자메시지를 발송하고 동 주민센터를 통해 행사를 홍보하는 등 더 많은 어르신 구직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왔다.

만 60세 이상 취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아파트·건물 경비원, 미화원, 어린이집 급식보조원·차량 운전원 등 어르신들의 관심이 높은 일자리가 소개됐다. 특히 LH공사의 시니어 사원과 수원시시설관리공단의 교통약자를 위한 콜택시 운전원 일자리가 많은 어르신들의 관심을 끌었다.

행사에 참여한 구직자 가운데 현장 면접을 통해 60여명이 채용에 성공했다.

시는 현장에 참석하지 않았지만 어르신 채용을 희망하는 15개 민간기업과 어르신 구직자들을 연결해 주기로 했다. 해당 기업은 일자리를 신청한 어르신들을 추후 면접을 거쳐 채용한다.

시 관계자는 "민선 6기 지역 일자리 17만개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양질의 노인 일자리 발굴을 위해 매년 2회(4월, 10월) 어르신 채용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m07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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