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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건강 올웨이즈] 버스, 지하철 스마트폰 삼매경 빠진 이들, 노안 위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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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이나경 기자] 버스, 지하철을 탈 때 스마트폰 삼매경에 빠진 이들을 쉽게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는 노인성 안과 질환인 노안을 부추기는 잘못된 습관이라 할 수 있다. 심지어 노안 수술이 필요할 정도로 상태가 악화될 수 있기도 하다.

노안은 백내장과 함께 대표적인 노인성 안과 질환으로 꼽힌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수정체 탄력성이 저하되면서 시력 저하 현상을 나타내는 것이다.

특히 노안은 먼 곳과 가까운 곳을 교차해서 볼 때 초점이 흐려지는 특징을 보인다. 근거리 시력이 떨어지면서 작은 글씨가 잘 보이지 않게 되는 것도 노안이 주요 증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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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없는 예시 사진 ⓒ pixabay.com



버스나 지하철은 대중교통 환경의 특성 상 심한 진동을 유발한다. 이때 스마트폰을 집중해서 쳐다 볼 경우 눈의 피로 증상을 가속화시킬 수 있다. 흔들리는 환경 속에서 스마트폰 화면을 집중적으로 쳐다보면 수정체 탈진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노안의 주요 원인으로 나타나게 된다.

길거리를 걸어다니며 스마트폰을 하는 것 또한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다. 젊은층 노안을 막기 위해서는 정자세에서 스마트폰을 보는 것이 좋다. 버스나 지하철을 타고 있을 때에는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최소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스마트폰을 장시간 사용하는 것 또한 전자파에 의한 시력 감퇴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이나경 기자 press@munhw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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