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택견협회, 세계택견대회 추진위원회 구성

[정구철 기자]

[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사)한국택견협회(총재 윤진식)는 세계택견대회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24일 충주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추진위원을 위촉했다.

한국택견협회는 오는 7월 28일과 29일 양일 간 '제 9회 세계택견대회'를 개최하고 29일에는 세계택견연맹 창립총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한국택견협회에는 택견의 국제적 인지도를 확대하고 세계택견대회와 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 등 택견 관련, 세계대회를 주관할 공식기구가 없었다.

이에 따라 세계택견대회의 추진과 후원 확보, 세계택견연맹 창립총회 사전준비를 위해 세계택견대회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게 됐다.

추진위원회는 공동위원장 4명과 부위원장 1명, 위원 28명, 간사 1명, 부간사 2명과 고문 4명 등 택견에 관심있는 각계각층 40명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에는 조길형 충주시장과 이종배 국회의원, 윤진식 총재, 김상훈 대한택견회 회장이 공동 추대됐다.

한편, 이번에 구성된 추진위원회는 국내 5개 택견단체 중 한국택견협회와 대한택견회, 결련택견회 3개 단체의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임에 따라 오랜 기간 반목과 질시의 관계를 청산하고 대통합으로 나아가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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