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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전북도 '포스트 차이나' 인도 수출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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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쿨테이너, 인도 GMT 엔지니어스사와 저온저장고 수출 계약 체결▶도, 전북경제통상진흥원 3월, 해외바이어 초청 상담회 1:1 매칭 결과

(전주=국제뉴스) 이승희 기자 = 전북 도내 중소기업인 ㈜쿨테이너사가 4월24일 도청 12층 브리핑실에서 주력상품인 저온저장고로 인도 기계유통기업인 GMT 엔지니어스사와 150만불 규모의 수출 계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전북도와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이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지난 3월 추진한 해외바이어 초청 상담회에서 인도 바이어와 쿨테이너사를 1:1 매칭 지원한 결과로

대중국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인도의 시장가능성을 확인하고 발 빠르게 대처한 전북도의 값진 성과다.

㈜쿨테이너는 1992년 설립 초기 3명의 소규모 기업으로 시작하였지만, 제품 R&D에 주력하여 저온저장고의 성능과 에너지 소비효율을 대폭 향상시킨 우수한 기술력으로 캄보디아, 캐나다, 미국시장 등 세계 각 국에 진출하고 있는 수출 기업이다.

도에서 지원하는 무역사절단 파견, 수출상담회 등 수출지원사업에 매년 참가하여 2009년 베트남에 첫 수출을 시작으로 활발한 해외시장 개척 활동을 추진하고 있는 유망 중소기업이기도 하다.

전라북도 유희숙 경제산업국장은 "최근 글로벌 수출 위기를 극복하고 전북지역 수출기업의 재도약을 위해서는 중국, 미국에 편중된 수출시장을 다각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쿨테이너 같이 세계적으로 앞선 기술력을 가진 도내 중소기업들이 수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산업분야별로 R&D, 인증, 해외마케팅 등 종합적인 기업 맞춤형 수출 지원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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