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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3월 유커 40% 감소에도 전체 외국관광객 감소는 11%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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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3월 한국관광통계'…日·동남아 20% 이상 증가

뉴스1

중국 당국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 조치로 사라진 중국 관광객의 빈자리를 동남아와 미국, 유럽 등의 관광객들이 대신하고 있다./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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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창욱 기자 = 중국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보복에 따른 한국 여행상품 판매 금지 조치로 지난 3월 방한 중국 관광객이 40% 줄었다. 그러나 일본, 대만 관광객이 20% 이상 증가하며 전체 외국 관광객은 11% 감소하는 데 머물렀다.

24일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3월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방한 외국 관광객은 123만3640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11% 줄었다. 중국 관광객이 지난달 15일부터 시행한 한국 여행상품 판매 금지 조치로 인해 전년 동월보다 40% 감소한 36만782명에 머물렀다.

반면, 일본 관광객은 개별 관광객을 위주로 전년 동월보다 22% 늘어난 27만4478명이 한국을 찾았다. 대만에서도 29% 늘어난 7만4512명이 방한했다.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러시아 싱가포르 등에서도 봄꽃 시즌 도래로 인한 방한 수요 증가 및 항공편 증편에 힘입어 고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지난 3월 해외여행을 떠난 우리 국민은 194만 542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24%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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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외국관광객 통계. 관광공사 제공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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