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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새만금개발청, 점심 시간에도 '만사열공(萬事熱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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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김은태 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이병국)은 4월 24일 본청 대회의실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새만금 만사열공(萬事熱工)'이라는 도시락 토론회(브라운 백 미팅)를 개최했다.

'새만금 만사열공'은 직원들의 자기 개발과 정책 역량 강화를 위해 기획됐으며, 4월 첫 모임을 시작으로 매월 1회 점심 시간을 활용해 다양한 주제로 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강의를 듣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달에는 세계신화연구소 소장이자, 그리스·로마 신화 전문가인 김원익 박사가 "그리스 고전을 통한 신화는 인간의 희로애락(喜怒哀樂)의 또 다른 표현이며, 신화 대중화가 인문학이나 문화 콘텐츠 산업 발전의 촉매가 될 수 있다"는 내용으로 특강을 했다.

김원익 박사는 "신화에서 신처럼 전지전능한 능력을 갖지 못한 인간이 수많은 역경을 극복하고 새로운 문명을 창조했듯이 우리의 진취적인 도전 의식이 새만금을 세계의 중심으로 바꾸어 놓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새만금개발청 관계자는 '새만금 만사열공'이 창의적인 업무 분위기를 확산시켜 직원들의 정책 역량 강화와 함께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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