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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동학혁명재단 주최 '문화가 있는 날'…호남우도 농악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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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연합뉴스) 전성옥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특수법인인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이 이달 '문화가 있는 날' 공연으로 호남우도 농악의 진수를 선보인다.

연합뉴스

정읍시립농악단



정읍시립농악단은 26일 오후 동학농민혁명기념관(전북 정읍시 덕천면 동학로)에서 호남우도 농악의 진수를 간직한 '정읍농악'을 무대에 올린다.

전국대회 최우수상을 받은 정읍시립농악단은 수많은 정기공연과 국내외 초청공연을 벌인 국내 최고의 농악단이다.

이번 무대에 오를 '정읍농악'는 호남우도 농악의 한 갈래로 공연의 문을 여는 '앉은반'부터 '사물판굿'까지 7가지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정읍농악'은 비교적 느리면서도 가락이 치밀하고 다채로운 호남우도 농악의 특징을 잘 간직하면서도 정읍지역 특유의 가락과 장단이 배어 있다는 평을 받는다.

동학혁명재단은 기념관의 활성화를 위해 '한 달을 즐겁게 만드는 하루'라는 주제로 매달 마지막 수요일 오후 6시 30분에 음악·무용·영화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문화가 있는 날' 공연은 무료다.

올 상반기 출연단체와 공연은 ▲ 2월 22일 : '세대공감'의 통기타 연주회 ▲ 3월 29일 : '유희 컴퍼니'의 창작연회 ▲ 4월 26일 : 정읍시립농악단의 농악 공연 ▲ 5월 31일 : '아름드리'의 색소폰 연주회 ▲ 6월 28일 : 정읍시립국악단의 음악극 '환생'이다.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에 대한 사항은 동학혁명재단 홈페이지(www.1894.or.kr)를 참조하거나 동학혁명재단 연구조사부(☎ 063-536-1894)로 문의하면 된다.

sung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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