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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고창소식]군, 심원면 만돌권역 개발 국비 확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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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공모사업 실사단에 사업 당위성을 설명하는 박우정 고창군수


【고창=뉴시스】김종효 기자 = ◇ 군, 심원면 만돌권역 개발 국비 확보

전북 고창군이 서해안의 대표적 갯벌생태체험지로 유명한 심원면 만돌권역을 개발하기 위해 관련 국비를 확보했다.

군은 해양수산부의 '2018년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어촌 분야) 공모'에 선정돼 만돌권역을 중심으로 오는 2018년부터 2021년까지 국비 70억원, 지방비 30억원 등 총 100억원을 개발사업비로 투입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또 사업 추진을 통해 어촌 지역 특성에 맞는 기초생활 인프라 확충으로 어촌의 정주여건 개선과 지속 발전이 가능한 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번 개발사업은 크게 4가지 부문 사업으로 나눠 추진된다.

마을 생태 숲 조성과 만돌문화방, 5계절 복합생태공간 등의 기초 생활 기반 부문과 지역 특산물 판매와 로컬푸드 체험장 등 지역 소득 증대 부문 사업이 시행된다.

여기에 소죽도 전망대, 계명산 초화류 식재 등의 지역경관 개선 부문과 기타 지역역량 강화 부문 등이 진행된다.

심원면 만돌 지역은 청정바다, 갯벌, 어촌체험마을, 염전 등 천혜의 자연 환경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관광기반시설이나 정주여건, 문화·복지서비스 등의 기능이 열악해 인구 감소로 인한 어촌 중심지 공동화가 지속돼 왔다.

군은 어촌 지역의 기초생활 인프라를 확충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 끝에 지난 2월 어촌 정주여건 개선과 소득증대 실현을 주요 내용으로 공모사업을 신청해 이번 성과를 거뒀다.

◇ 군, 자연재해 대비 풍수해보험 가입 홍보

고창군이 기후 변화에 의한 자연재해로부터 주민들의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풍수해보험' 가입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군은 10%의 보험료가 추가 할인되는 단체 가입을 위해 각 읍·면사무소는 물론 각종 행사와 회의 등에서 적극적인 홍보를 진행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풍수해보험은 일부를 국가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일반인은 55~92%, 차상위계층은 76~92%, 기초생활수급자는 86~92% 내외까지 계층별로 지원하는 선진국형 재해관리 제도다.

가입 대상은 건축물관리대장에 주택으로 등재된 단독·공동 건축물이며 건축물 소유자나 세입자 모두 가입할 수 있고 1년 단위로 계약 기간이 소멸된다.

태풍이나 홍수, 호우, 강풍, 대설, 지진 등의 자연재해로부터 피해를 입을 때 경제적 안정과 신속한 복구가 이뤄질 수 있게 실질적인 보상이 이뤄진다.

자세한 내용은 군 재난안전과(063-560-2664)나 각 읍·면사무소에 문의하면 알 수 있다.

seun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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