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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김제시-완도군, 자매결연 협정 체결…"상생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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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전북 김제시와 전남 완도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도시 협정을 체결하고 있다.©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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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김제시와 전남 완도군이 24일 자매결연도시 협정을 체결했다.

이날 완도군청에서 맺은 자매결연도시 협정식에는 이건식 김제시장과 김복남 김제시의회 부의장, 신우철 완도군수, 박종연 완도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상생 발전과 미래 성장 동력을 위한 공동발전에 뜻을 함께 하기로 했다.

김제시와 완도군은 19851년에 해상왕 장보고 피살 후 청해진이 폐지되고 완도에 살았던 주민 10만여명이 김제(벽골군)로 강제이주 당해 지금의 벽골제를 축조했던 역사적 인연을 가지고 있다.

특히, 완도군은 전국 최대의 웰빙 수산물 생산지(전국의 8%)로 다도해 해상국립공원과 해상왕 장보고의 본거지 청해진 유적지, 5만톤급 선박의 입·출항이 자유로운 국제완도무역항 등 자연환경과 전통문화가 잘 어우러진 해양·관광산업의 선진도시이다.

이건식 김제시장은 "이번 자매결연 협정을 계기로 양도시의 상생발전과 지속 가능하고 미래지향적인 관계를 구축해 행복한 동행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새만금의 중심도시인 김제시와 자매결연 체결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앞으로 양 기관이 가지고 있는 인적·물적 자원 교류 협력을 통해 동반자 관계로 발전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js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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