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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류혜숙 울산부교육감 “교육감 유고 흔들리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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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류혜숙 울산시교육청 부교육감.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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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이상문 기자 = 류혜숙 울산시 부교육감은 김복만 교육감의 구속사태에 대해 “교육감 유고사태에 간부님들 직원들은 흔들림 없이 자기 자리를 잘 지켜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류 부교육감은 24일 간부회의를 통해 “교육은 한 사람의 힘으로 혹은 하루아침에 돌아가지는 않는다고 평소 생각한다”며 “교육청의 시스템이 있으니 교육청은 사람이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시스템으로 움직인다는 것을 보여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일부 일정은 부득이 변경할 수도 있겠지만 일상적인 업무는 놓치지 않고 잘 처리해 주기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앞으로 외부에서 교육청을 바라보는 시각이 따가울 수 있을 것”이라며 “비상한 각오로 혹시 우리가 놓치는 건 없는지 더 철저하게 챙겨봐 주시길 부탁한다”고 요구했다.

류 부교육감은 “간부회의에서는 중요한 사항만 간추려 말하고 각 과별로 벽이 없이 공유해야 할 것을 나누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며 “교육장들은 각별히 학교현장을 챙겨주고 교육수요자를 바라보고 열심히 하면 우리의 진정성이 전달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류혜숙 울산시교육청 부교육감은 지난 21일 김복만 교육감이 학교공사 비리와 관련해 뇌물수수 등 혐의로 구속됨에 따라 교육감 권한대행으로 내년 교육감 선거까지 울산의 교육행정을 이끌어가게 된다.
iou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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