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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뮤지컬·연극으로 청소년 인터넷윤리 교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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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11월 말까지 연중기획…90회 공연

연합뉴스

초등학생 사이버폭력예방 공연교육 '미래를 부탁해'
[방송통신위원회 제공=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사이버폭력 예방과 올바른 인터넷 활용을 돕기 위한 예술체험형 공연교육을 올해 11월까지 전국에서 90차례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뮤지컬과 연극을 활용하는 이런 교육은 작년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시작됐으며, 올해부터는 중·고교생 대상 공연도 열린다. 방통위와 NIA는 앞으로 학교 밖 청소년과 다문화 청소년 등이 이런 공연에 참여하는 기회도 늘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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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인터넷윤리교육 공연 '미래를 부탁해'
[방송통신위원회 제공=연합뉴스]



올해 첫 공연교육은 24일 서울 서대문구 모래내 가재울초등학교에서 열렸다.

이날 공연에서는 사이버 따돌림,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등을 소재로 미래 세계에서 온 해결사의 사이버폭력 퇴치 과정을 그린 '미래를 부탁해'가 무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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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인터넷윤리교육 공연 '미래를 부탁해'
[방송통신위원회 제공=연합뉴스]



중·고교생들을 위해서는 연예인을 꿈꾸는 주인공의 오디션 프로그램 도전기 등 실제 청소년 사이에서 유행하는 요소들을 그린 '드림업'(Dream up!)이 공연된다.

방송통신위원회 박명진 인터넷윤리팀장은 "공감과 감동이 있는 무대로 우리 청소년들과 만나고 싶다"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인터넷세상을 만드는 주역이 될 청소년들을 위해 청소년들의 눈높이에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olatid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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