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기원, ‘느타리버섯 재배 광조사 장치기술’ 민간이전

농가소득 7.2% 향상 기대

© News1 진현권 기자

(경기=뉴스1) 진현권 기자 =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버섯농가의 생산 향상과 비용 절감을 위해 ‘LED를 활용한 느타리버섯 재배용 광조사 장치 기술’을 민간업체인 이쓰리솔루션에 이전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기술이전된 LED 광조사 장치는 방수기능이 우수해 습도가 90% 이상인 버섯 재배사에서도 성능이 오래 유지되며, 광투과율을 향상시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또 버섯이 균일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전기사용량도 형광등 보다 30%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술로 느타리버섯 재배시 농가소득이 7.2% 향상되는 효과가 기대된다.

김순재 도 농업기술원장은 “버섯 재배용 LED 광조사 장치가 전국적으로 확대 보급돼 버섯농가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생산비절감을 위해 새로운 기술개발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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