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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부산 해운대구, 우동항‧청사항‧송정항 준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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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청사항 전경 (부산 해운대구청 제공)©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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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뉴스1) 강유진 인턴기자 = 부산 해운대구는 오는 5월부터 우동항, 청사항, 송정항에서 준설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3개 어항의 평균수심을 2m로 유지하기 위해 바닥에 쌓인 모래나 암석 등 퇴적물을 파낼 계획이다.

구는 어항 수심이 확보되면 어선들의 입출항 때 안전사고가 예방되고 어선 파손 사례가 줄어 어업인들의 재산 보호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어민들은 그동안 수심이 낮아 어선 입출항 때 프로펠러 등이 파손되는 일이 발생하고 썰물 때는 수심이 더 낮아져 사고위험이 있다며 구에 준설을 요구해왔다.

준설공사는 다음달 현지조사와 실시설계용역이 시행되고 7월부터 9월까지 공사가 실시 될 예정이다. 사업비는 국·시비 10억원이 투입된다.

백선기 구청장은 "청사항과 송정항은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곳"이라며 "이번 준설이 어업인들의 조업 활동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도심 속 어촌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yjk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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