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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남해군, 살림살이 최초 4000억 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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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박영일 남해군수가 24일 개최된 군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 예산안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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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ㆍ경남=뉴스1) 이경구 기자 = 남해군의 한 해 살림살이가 사상 최초로 4000억 원을 돌파했다.

군은 올해 당초예산 3786억 7779만원보다 328억 1291만원 늘어난 총 4114억 9070만원의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을 편성해 군 의회에 제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예산 3866억 8075만원보다 6.42%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로 편성됐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3472억 7234만원으로 313억 1162만원이 늘었으며, 특별회계가 642억 1836만원으로 15억 128만원이 증가했다.

주요 세출예산은 교량 가설과 도로망 확충, 농업기반시설 정비, 상수도 시설 개선 등 군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현안 위주로 편성됐다.

신규사업으로는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가천 다랑이 논 주변 정비, 야생화 관광자원화, 용문사 대웅전 주변 정비공사, 해수욕장 환경개선사업 등이 반영됐다.

박영일 남해군수는 24일 개최된 군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 예산안 제안설명에서 "많은 국·도비 예산 확보 등으로 최대의 예산을 편성할 수 있었다"며 "당면한 현안사업과 민생안정을 위해 꼭 필요한 경비를 중심으로 예산을 편성했다"고 강조했다.

이날 상정된 제1회 추경 예산안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임시회 마지막 날인 내달 2일 제2차 본희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kglee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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