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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유명한 점집 '태림정사', 심도 있는 상담 위해 하루 예약 3명으로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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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문화뉴스 MHN 이우람 기자]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태림정산느 유명한 점집으로 소문난 곳으로 정확한 점사와 심도있는 상담을 위해 예약을 하루 3명으로 제한하고 있다.

태림정사는 신점 잘 보기로도 유명하다. 사주나 타로와 달리 신점은 말 그대로 신이 개입하는 영역이다. 오직 신이 선택한 사람만이 볼 수 있기 때문에 일반 점하고는 격이 다르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신점을 보는 사람을 무속인 또는 만신이라고 부른다. 만신은 누구나 되는 것이 아니고 내림굿이라 불리는 신을 맞이하는 굿을 하여야만 될 수 있다. 하지만 한번 내림굿을 받았다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니며 영험한 기운을 이어가기 위해 늘 공을 들이고 기도를 해야 한다.

이처럼 신점을 볼 수 있게 되더라도 또 볼 수 있게 된 이후로도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때문에 제대로 된 무속인들은 아무나 점을 보지 않고 아무 때나 점을 보지 않는다.

태림정사는 하루 3명이라는 제한 덕분에 맑은 기운으로 점사가 가능하다. 덕분에 금전운, 직장운, 애정운, 결혼운, 사업운, 학업운을 잘보는 족집게 점집으로 유명하다.

최근 정국불안과 경기침체에 따른 취업불안, 부동산 침체 등으로 점집을 찾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상담을 받기가 하늘에 별 따기만큼이나 어려워졌지만 태림정사는 하루치의 예약을 더 늘릴 생각은 없다고 한다.

큰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사장이나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신부들도 태림정사를 많이 찾는 것으로 소문이 나 있다. 이처럼 높은 인기의 비결은 마치 속을 꿰뚫어 본 듯한 신력. 명쾌하고 정확한 점사에 오랜 시간 드려온 기도를 통해 상황에 맞는 답안을 제시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태림정사 관계자는 "현재 용하고 정확한 신점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어 송파구, 강남구, 동작구 등에서도 많이 찾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점으로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씻어버리고 좋은 기운을 받아서 행복한 미래를 설계한다면 답답한 인생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문화뉴스 이우람 기자 pd@munhw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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