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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부여군의 안전만을 생각하시던 분이 세상을 떠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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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환 기자]
중부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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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김덕환 기자] 부여군 안전총괄과 故 김인학 과장의 영결식이 24일 오전 9시께 부여군청앞에서 실시 되었다.

지난 22일 부여군 산악회 40명이 진도군 하조도 돈대봉 산행도중 고인이 심장 마비로 쓰러져 주위에 있던 동료들이 신속하게 응급조치후 목포 중앙병원으로 헬기로 이송 되었으나 안타깝게도 끝내 목숨을 잃었다.

평소 고인은 부여군의 안전업무에 남다른 열정과 노력으로 부여군이 2015년 대통령 표창을 수여한 바도 있다.

또한 정년을 2개월 밖에 남겨놓지 않은 상태이고 모든 직원들로부터 존경을 받아 오던 고인의 평소 모습을 보여주듯 영결식장이 울음 바다가 됐다.

군 산악회 동료들에 의하면 "등산 도중 어렵고 힘들어 하는 대원들이 있으면 묵묵히 아버지와도 같이 직원들을 보살펴 주고 늘 후미에서 뒤쳐진 직원들의 배낭을 메주는 자상하고 인자한 분이었다"고 말하며 "너무 훌륭한 분을 떠나 보내게 되어 애석하고 슬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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