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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대구시-조달청, 벤처·창업기업 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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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대구시와 조달청이 오는 25일 오후 2시 대구시청 2층 상황실에서 조달청 '벤처나라'를 통한 지역 벤처·창업기업의 제품 판로지원과 대구지역 조달물품 경쟁력 강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24일 대구시에 따르면 '벤처나라'는 우수한 벤처·창업기업의 공공구매 판로확대를 위해 조달청에서 구축·운영하는 벤처·창업기업 전용 온라인 상품몰이다.

조달청은 올해부터 광역지방자치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그동안 벤처·창업기업이 벤처나라 등록을 위해서는 유관 중앙부처의 추천을 받은 경우에만 가능하던 것을 앞으로는 각 광역지자체에서도 지역 벤처·창업기업의 우수한 상품을 추천할 수 있도록 했다.

대구시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대구지역 유망 벤처·창업기업의 우수한 상품을 발굴·추천해 이들 기업이 벤처나라를 통해 공공조달시장으로 보다 쉽게 진출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또한 전국 최초이자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지역 기업 조달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조달물품 경쟁력 강화 지원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조달청과의 협업체계도 구축할 방침이다.

지난해 말 기준 대구지역 조달현황은 우수조달지정품목 45개(전국 1171개)에 다수공급자계약(MAS) 등록기업 288개사(전국 7513개사)에 불과하지만 대구시의 '조달물품 경쟁력 강화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제품의 조달시장 진출을 확대해 나갈 전략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시와 조달청은 기술력은 있으나 판로에 애로가 많은 대구 지역 벤처·창업기업들의 공공조달시장 판로 개척 지원을 강화해 나갈 뿐만 아니라 지역 기업들의 조달물품 경쟁력 강화와 조달시장 진출 기회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c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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