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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대구시, '청년 일자리·노사 상생' 논의 고용노·사·민·정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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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대구시는 25일 오후 4시 대구시청에서 권영진 대구시장 주재로 김위상 한국노총 대구지역본부의장과 박상희 대구경영자총협회 회장 등 노·사·민·정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첫 '대구 고용노·사·민·정협의회'를 개최한다.

24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는 지역 노·사·민·정이 긴밀하게 협조해 취업난을 겪고 있는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를 많이 창출하는 방안과 각종 노동 현안을 당면한 상황에서 노사가 상생협력하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올해 청년들이 지역에서 핵심 인력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더 많은 청년 일자리 창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며 지역 기업의 고용 여건 개선과 청년 일자리 창출 지원체계 강화, 청년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창업자금 지원 활성화 등 다양한 청년정책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이번 회의를 통해 노·사·민·정의 힘을 하나로 모아 추진 기관별 긴밀한 협력으로 효과를 높이도록 추진체계를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일·가정 양립문화와 제도의 확산, 고용위기 조기 파악과 예방 노력, 대구노사평화의 전당 건립 추진, 캠페인·차별 예방 지원 등에 대해서도 논의될 예정이다.

대구는 전국 최초로 '대구노사평화의 전당' 건립 추진 사업이 확정됐고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 하는 등 노사 협력과 일자리 창출이 우수한 도시로 인정받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안정된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더 많은 청년 일자리 창출에 시정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청년들이 지역사회에 핵심 인력으로 채용돼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대구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 고용노·사·민·정협의회는 지역 근로자와 사용자 대표, 유관기관·시민 대표, 고용·노동·경제 전문가 등 27명으로 구성돼 지역 일자리 창출과 노사안정 및 협력증진,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하는 위원회다.

jc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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