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30 (일)

`YOLO 욜로 오시오' 전남 여행상품`눈길'…`섬·강·산 체험 만끽'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시스

생일도 8경 선정


【무안=뉴시스】배상현 기자 = 전남도가 남도의 봄을 만끽할 수 있는 여행주간 대표프로그램을 만들어 외지 관광객들을 유혹한다.

24일 전남도에 따르면 오는 29일부터 5월14일까지 봄 여행주간을 맞아 남도의 아름다운 섬, 강, 산 등 자연풍광을 관광객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대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표프로그램 이름은 'YOLO 욜로 오시오'다.

욜로는 '한번뿐인 인생'이란 영문인 'You Only Live Once'의 이니셜을 딴 신조어로 '한 번뿐인 인생을 충분히 즐기며 살라'는 의미가 있는데, 정감어린 전라도 사투리 발음도 중첩돼 있다.

프로그램은 시·군과 지역 관광두레PD(3명), 코레일, 금호고속 등이 함께 참여해 여행상품(6개)을 개발했고 지역 축제의 재미를 더 할수 있도록 보성다향대축제 숨겨진 보물찾기와 함평나비축제 가축몰이 체험, 강진에서 남도 명품길 걷기 행사 이벤트(3개)도 마련했다.

남도의 봄을 만끽 할 수 있도록 신안군에서는 섬, 바다, 갯벌 등 특화상품으로 이색적인 갯고랑 카약체험이 있는 임자도, 삐비꽃 축제, 염전체험을 즐길 수 있는 슬로시티 증도 버스 투어 상품을 운용한다.

완도군과 금호고속은 가고 싶은 섬 생일도의 금곡해변, 용출리 해안 갯돌밭 등 트레킹 할 수 있는 섬 여행상품을 만들어 광주에서 출발하는 버스 투어상품을 운영(5월1일∼5월10일) 한다.

여수 섬여행학교에서 운영하는 1박2일 섬 생태관광상품은 금오도, 안도 동고지 등 섬 마을 주민들과 함께 바다카약, 무인도 탐방, 숲 트레킹, 슬로우 푸드, 바다캠핑 등을 체험 할 수 있다.

곡성 섬진강두꺼비 주민여행사는 기차마을 종착역인 가정역 인근 섬진강변에서 작가와 관광객이 함께 완성하는 공공미술 체험이 펼쳐지고, 섬진강변 산책과 두계외갓집 마을 투어도 추진한다.

구례여행길라잡이는 구례 방광마을과 예술인마을, 쑥부쟁이 카페, 한국압화박물관을 연결하는 구례 지리산 아트 여행을 운영한다.

코레일에서는 순천역 인근의 버스투어를 연결하는 '기차타고 떠나는 남도자유여행' 상품을 운용한다.

수도권에서 KTX를 타고 순천역까지 오면 여수 화하도 트레킹, 순천·보성 힐링 투어, 여수 관광명소를 방문할 수 있는 3개 코스를 운영한다.

이외에도 전남도 곳곳에서 함평 나비대축제, 담양대나무축제, 보성다향대축제, 광양·장흥·화순 철쭉제 등 53개의 크고 작은 행사가 펼쳐진다.

전남도 고재영 관광과장은 “5월 가정의 달과 여행주간을 맞이하여 가족, 연인들이 알뜰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거리를 마련했다”면서 “시군마다 특색있는 축제와 전남의 풍부한 맛과 매력을 마음껏 누리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여행주간 프로그램, 할인 관광업소 등 자세한 정보는 남도여행길잡이(www.namdokorea.com) 또는 남도여행알뜰관광 웹페이지(www.namdogoodpric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praxis@newsis.com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