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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군산대, '풍력발전단지 고급인력양성사업'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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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까지 5년간 27억 투입…석·박사 60명 양성

뉴스1

군산대학교 전경.©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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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군산대학교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지원하는 '에너지 인력양성 사업'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군산대가 주관하고 서울대가 참여하는 이번 사업은 이달부터 2021년까지 5년간 2단계에 걸쳐 27억원을 투입한다.

군산대는 풍력발전 통합설계 석·박사 고급인력양성 개발을 목표로 60여명의 석·박사 인력을 양성하고 50여 편의 SCI(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 논문을 게재한다.

이를 위해 군산대와 서울대는 융·복합 연구교육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참여기업들과 함께하는 엔지니어링 테스크 포스(Task Force)를 운영해 세계 수준의 교육과 연구, 기업지원을 할 계획이다.

군산대는 2009년 산업부의 도시형풍력원천기술센터사업의 유치를 시작으로 2010년 학부중심 풍력분야 인력양성 사업, 2011년 해상풍력중심 석·박사 인력양성사업, 2016년 풍력기술연구센터의 연구재단 중점연구소 지정 등 풍력분야의 중요한 국책사업들에 차례로 선정되면서 풍력분야의 명가를 성공적으로 이루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영훈 군산대 교수(풍력기술연구센터장)는 "이번 석·박사 인력양성사업은 박사 후 연구원을 중심으로 연구하는 풍력중점연구소와 함께 그 시너지효과가 매우 클 것"이라며 "군산대가 풍력분야에서 국내 제일을 넘어 세계적인 대학으로 가는 초석일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의균 총장은 "이번 석·박사 인력양성사업이 성공적으로 수행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라며 "풍력과 새만금 캠퍼스를 군산대의 세계적인 산학협력 브랜드로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kjs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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