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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대전시 대덕구, 제21회 동춘당 문화제 성황리에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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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과 22일 이틀간 전통문화 재현을 통한 체험과 배움의 장으로 손색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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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청일보 정광영기자] 대전시 대덕구는 동춘당 송준길 선생의 사상과 학문적 업적을 기리고, 전통 문화의 계승ㆍ발전을 위해 개최된 '제21회 동춘당문화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송촌동 동춘당근린공원 일원에서 펼쳐진 이번 행사에는 1만 5000여명의 시민들이 찾아와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즐겼다.

먼저 21일에는 동춘당 인문학 포럼을 통해 대덕의 큰 선비 동춘당 송준길 선생과 여중군자(女中君子) 김호연재의 삶과 소통정신을 되새겨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고 이어 진행된 개막축하공연에는 전통악기 연주, 민요, 전통춤, 대중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져 차별화된 문화제 행사의 진수를 맛볼 수 있었다.

22일에는 숭모제례를 시작으로 전국휘호대회, 한시낭송, 평생학습동아리공연, 향교입학행사 재현 및 학당 예절체험, 문정공시호봉송행렬, 폐막공연 등이 진행됐다.

동춘당근린공원 일원에 마련된 체험부스에서는 국화주(시 무형문화재) 시음, 쌀강정ㆍ꽃산병ㆍ다식 등 전통음식 만들기, 전통 한복 입어보기, 한지공예, 전통놀이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박수범 구청장은 "동춘당문화제는 올해로 21회 째를 맞는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제 행사로서 앞으로도 더욱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전통문화를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장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정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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