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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대전시, 올해 4개 지구 오·우수 관거 분류화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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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뉴스1) 박종명 기자 = 대전시는 올해 대전 1, 2산단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비롯한 4개 지구에 1140억 원을 들여 오·우수 관거 분류화 사업을 벌인다.

오·우수 관거 분류화사업은 생활오수와 빗물을 같은 관로로 내보는 것을 따로 관로를 매설해 하수도 악취와 정화조 청소에 따른 비용 문제를 해결하는 사업이다.

시가 올해 벌이는 사업은 대전 1,2산단 하수관로 분류화 사업, 대전천 좌안, 옥계동 상류 하수관로 정비사업, 대청호 하수관로 확장사업, 신탄진 처리분구 하수관로 정비사업 등으로 총 연장은 115km다.

시는 현재 59.5%에 불과한 하수도 분류화율을 2035년까지 4단계로 나눠 모두 7268억 원을 들여 100% 달성할 계획이다.

시가 현재 관리하는 하수 처리구역은 합류식이 49.35k㎡, 분류식이 72.57k㎡으로 신규 개발이 이뤄지고 있는 유성구(94.4%)와 서구(68.9%)는 분류화율이 높은 반면 도시재개발 등으로 묶여있는 중구(22.9%), 동구(28.5%), 대덕구(37.1%)는 낮은 편이다.

이동한 시 환경녹지국장은 “도심지 합류식 하수관로를 단계별로 오수와 우수로 분류해 처리하는 하수관로 분류화 사업을 통해 시민 생활 불편 해소는 물론 쾌적한 도시 이미지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t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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