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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가정의달' 5월 맞아 서울 공원 곳곳서 가족단위 행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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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서울시가 푸른 잔디가 깔린 시내 공원 20곳에서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150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어린이날인 내달 5일 보라매공원과 월드컵공원, 어린이대공원에서는 놀이·체험을 곁들인 대규모 기념행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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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매공원 어린이놀이한마당 행사 모습 [서울시제공=연합뉴스]



북서울꿈의숲에서는 '55개 꿈 보물찾기', 경춘선숲길에서는 '숲길 산책' 등 행사를 하고 증랑캠핑숲, 서울창포원, 남산공원에서도 어린이를 위한 다채로운 무료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내달 30일 단오(端午·음력 5월5일)를 맞아 내달 28일은 길동생태공원, 30일은 보라매공원에서 단오 행사를 한다. 창포물에 머리 감기, 쑥떡 만들어 먹기, 앵두 씨 멀리 뱉기 등 체험을 할 수 있다.

길동생태공원에서는 내달 27일 '아빠와 함께하는 자연체험'을 연다. 이 공원에서는 일요일마다 '일요가족나들이' 프로그램을, 목요일마다 '유아생태학교'를 진행한다.

일요일마다 남산공원에서는 '낙산의 보물을 찾아라' 행사가, 북서울꿈의숲에서는 '꿈의숲 런닝맨' 행사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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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숲 음악소풍 공연 [서울시제공=연합뉴스]



어린이·청소년과 함께 여의도공원에 가면 매주 화∼일요일 김구, 장준하 등 독립운동가들이 중국 상하이에서 귀국할 때 탔던 C-47기 내부를 공개하는 전시해설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보라매공원에서는 매주 토요일 어린이가 농촌 체험을 할 수 있는 '아침농부학교'를, 매주 일요일 직접 꿀 채취를 할 수 있는 '어린이 꿀벌학교'를 운영한다.

건강 관리를 위해서라면 서대문독립공원에서 매주 수·목요일 하는 '바르게 걷기 건강교실'과 서서울호수공원에서 목요일마다 하는 '뇌몸튼튼! 파워워킹'에 참석해보자.

도심 속 울창한 나무가 있는 서울숲에서도 매주 일요일 '서울숲 걷기명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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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춘선숲길 경춘선꿈길여행 모습 [서울시제공=연합뉴스]



공원 관련 프로그램 확인과 참가신청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yeyak.seoul.go.kr)나 서울의 산과 공원 홈페이지(parks.seoul.go.kr)를 통해 할 수 있다.

d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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