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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서울시내 공원 20개서 '5월 가정의 달' 행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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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어린이대공원·보라매공원 등에서 무료 가족행사 개최 ]

머니투데이

경춘선숲길에서 열리는 경춘선꿈의여행 프로그램 모습/사진=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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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공원에서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여가 문화 활동을 총 20개 공원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포함해 15개 행사와 135개 여가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가드닝, 건강, 공예, 농사, 양봉, 생태, 역사문화, 탐방 등이다.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보라매공원과 월드컵공원, 어린이대공원 등 8개 공원에서 9개 프로그램이 무료로 열린다.

남산공원 북서울꿈의 숲은 '55개의 꿈의 숲 보물 찾기' '벌리에서 선비부채 만들기' 등 가족행사를 진행한다.

경춘선 숲길에서는 산책 행사가 열린다. 경춘선 길에 얽힌 역사를 듣고 추억의 경춘선 숲길을 산책하는 코스다. 나무기차와 연필꽂이를 만들어 보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가족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26개(11개 공원)나 있다. 길동생태공원은 27일 '아빠와 함께하는 자연체험', '일요가족나들이', '유아생태학교(매주 목요일)'를 진행한다.

남산공원은 '낙산의 보물을 찾아라(매주 일요일)', 북서울꿈의 숲은 '꿈의숲 런닝맨', 서울창포원은 '가족과 함께 놀아요'를 운영한다. 월드컵공원은 13일과 27일에 '가족생태교실'을, 중랑캠핑숲은 매주 화·수요일에 '중랑 유아숲 체험'을 연다.

우리나라 역사, 문화, 전통놀이, 예의범절에 관한 프로그램도 열린다. 6~7일 남산공원에서는 '호현당 과거시험'이열리고 매주 토요일 '아동 놀이 한자', '나는 예의바른 어린이'를 개최한다.

북서울꿈의 숲은 매주 토요일 '선비체험', '벌리에서 역사랑 놀자'를, 서대문독립공원은 매주 일요일 '역사문화탐방'을 실시한다.

여의도공원에서는 김구, 장준하 등 독립운동가들이 상하이에서 귀국할때 탑승했던 C-47 내부를 공개하는 전시해설 프로그램을 매주 화~일요일간 운영한다.

단오(음력 5월 5이) 기념 행사도 열린다. 길동생태공원은 5월 28일, 보라매공원은 30일에 쑥떡 만들어 먹기, 앵두씨 멀리 뱉기, 창포물에 머리감기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

이밖에도 5월 3~7일 서울숲 '페이퍼 토이전(展)', 5월 13일 보라매공원 '두근두근 놀이마당', 천호공원 5월 13~14일 '제6회 천호공원 철쭉축제', 5월 13~27일(기간중 토요일) 시민의 숲 '2017 시민의숲 음악소풍'이 마련돼 있다.

프로그램별 자세한 내용과 참가신청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http://yeyak.seoul.go.kr)와 서울의 산과공원 홈페이지(http://parks.seoul.go.kr)를 통해 할 수 있다.

최광빈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공원은 자연도 즐기고 학습도 하고 가족애도 찾는 최적의 장소"라며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공원으로 나들이를 권유한다"고 말했다.

이미호 기자 b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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