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대구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2시30분께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에서 차벽을 설치하는 훈련을 하던 중 전입한 지 2개월 된 A(21) 이경이 버스 바퀴에 오른쪽 다리가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A 이경은 인근 병원으로 곧바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오른쪽 발목과 대퇴부 신경이 심하게 손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휘 검열에 초점이 맞춰진 이번 훈련에는 13개 부대, 800여명의 의경이 동원됐지만 지휘관의 설명이나 안전 교육은 전혀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뒤늦게 해당 부대를 상대로 자체 감찰에 착수했다.
kimdy@newsis.com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