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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전북경찰, '3대 반칙' 행위 꼼짝마…822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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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신동석 기자 = 경찰이 이른바 '3대 반칙' 행위를 저지른 피의자를 무더기로 적발했다.

24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3대 반칙' 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최근까지 총 822명을 검거하고 그 가운데 16명을 구속했다.

3대 반칙 행위는 생활반칙(안전비리·선발비리)과 사이버반칙(인터넷 먹튀·보이스피싱·사이버명예훼손 등), 교통반칙(음주운전·난폭운전 등) 등이다.

유형별 검거 현황을 보면 ▲안전비리 및 선발비리 214명 ▲인터넷먹튀 149명 ▲보이스피싱·스미싱 359명 ▲사이버명예훼손·모욕 100명 등이다.

실제로 대기업 간부를 잘 알고 있다고 속인 뒤 취업소개비 명목으로 약 4억원을 가로챈 피의자가 구속됐고, 자동차관리사업 등록 없이 수백대의 화물차량을 수리해 7억원 상당의 이익을 취한 정비업자 2명이 붙잡히기도 했다.

경찰은 다음 달 17일까지 3대 반칙 행위에 대한 단속을 이어갈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사회 전반에 만연해 있는 각종 반칙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sds496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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