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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이자만 年 250%' 20대 고금리 대부업자들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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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송호재 기자

노컷뉴스

부산 중부경찰서 (사진=부산CBS 송호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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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250%에 달하는 불법 대부업으로 부당이득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중부경찰서는 고금리 무등록 대부업으로 1천만 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한모(23)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까지 A(23·여)씨 등 23명에게 6천500만 원을 빌려준 뒤 1년에 125~250%에 달하는 고금리를 적용해 이자 1천400만 원 상당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고리대부업자에게 시달리고 있다"는 한 피해자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이후 경찰은 이들이 미리 준비한 대부업 전단 등을 오토바이로 옮기는 장면을 확인한 뒤 한씨 등을 차례대로 붙잡았다.

경찰은 이들에게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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