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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양산시, 공공취업 지원기관 취업자 실적 '경남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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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양산시, 공공취업지원기관 도내 1위


【양산=뉴시스】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시민이 원하는 일자리알선과 취업연계를 추진한 결과 지난달 기준 일자리센터를 통해 취업한 취업자 수가 1809명으로 도내 최고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도내 전체 6298명의 29%를 차지한 것으로 창원시 654명, 김해시 366명 대비 압도적인 수치다.

공공취업 지원기관 취업자는 공공근로를 제외한 공공일자리와 시 일자리센터를 통해 민간기업에 취업한 인원을 합계한 것으로 지난해 1년간 3187명이 일자리센터를 통해 취업 연계된 것으로 집계됐다.

시의 올 1분기 연령대별 취업자는 65세 이상 761명(42.1%)으로 가장 높았다.

연령별로는 40~50대 555명(30.7%), 20~30대 300명(16.5%), 60~64세 188명(10.4%)의 순으로 나타났다. 65세 이상은 정부 일자리에 참여하는 일부 노인을 포함한 수치이다.

이 통계는 양산시의 장년 인구가 많이 증가해 이들의 활발한 사회참여 현상을 그대로 반영한 것이다.

현재 시의 지난 한 해 증가인원은 1만 5759명으로 이 중 60세 이상이 22.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 50세 이상 중장년층 인구 대비 고용률은 전체 고용률 58.8%로 전년 59.9% 대비 1.1%포인트 하향과 3%의 실업률을 보였다.

이에 시는 올해 고용률 향상을 위해 원동면을 제외한 전 읍·면·동에 직업상담사를 배치해 중장년층의 취업연계와 매월 청년희망+구인·구직 만남의 날 운영과 찾아가는 일자리센터 운영 등을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오는 5월 웅상지역 채용박람회를 개최해 지역 주민들의 고용률 제고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구직자에 대한 현장 중심의 취업 지원을 강화해 실질적인 일자리 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최선을 다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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