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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양산시, 1분기 공공취업지원기관 취업자수 도내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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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양산시청 전경(양산시 제공)2017.4.24./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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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ㆍ경남=뉴스1) 남경문 기자 = 양산시(시장 나동연)는 올해 1/4분기 공공취업지원기관 취업자 수 도내 1위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올해 3월 기준 양산시일자리센터를 통해 취업한 취업자 수가 1809명이며 경남도 전체 6298명의 29%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창원시 654명, 김해시 366명과 비교했을 때 압도적인 수치이다.

공공취업지원기관 취업자는 공공근로를 제외한 공공일자리 및 양산시일자리센터를 통해 민간 기업에 취업한 인원을 합계한 것으로, 지난해는 1년간 3187명이 양산시 일자리센터를 통해 취업연계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1분기 연령대별 취업자 현황은 65세 이상이 761명(42.1%)으로 가장 높았으며, 40-50대 555명(30.7%), 20-30대 300명(16.5%), 60-64세 188명(10.4%)등 순이었다. 65세 이상은 정부일자리에 참여하는 일부 노인을 포함한 수치이다.

위 통계는 양산시의 장년인구가 많이 증가해 이들의 활발한 사회참여 현상을 그대로 반영한 것이다. 시는 지난 한 해 1만5759명의 인구가 증가되었으며, 이 중 60세 이상에서 22.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아직도 50세 이상 중장년층의 인구 대비 고용률은 낮아 2016년 말 양산시 전체 고용률은 58.8%로 전년의 59.9%보다 1.1%P 떨어졌으며 3%의 실업률을 보였다.

나동연 시장은 “올해 고용률 향상을 위해 원동면을 제외한 전 읍면동에 직업상담사를 전면 배치해 중장년층의 취업연계에 노력하고 있다”면서 “5월에는 웅상지역 채용박람회를 개최해 지역 주민들의 고용률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news234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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