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양 분기점 개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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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울산 정하균 기자 = 울산시는 한국도로공사가 경부고속도로 언양분기점(JCT) 확장공사 구간 가운데 울산에서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진입연결로를 오는 5월말 우선 개방한다고 24일 밝혔다.
도공에서 시행하고 있는 고속국도 제1호선 언양~영천 간 확장공사 제1공구에 포함된 언양 분기점 확장공사엔 총 공사비 74억원이 투입, 횡단교량 1개소를 포함한 총연장 2.5km 구간이다.
울산에서 경부고속 부산방향 차로를 1차로에서 2차로로 확장하고 곡선반경을 확대하는 등 차량 소통을 원활히 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이 공사는 내년 12월 말 완공을 목표로 현재 51%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이 공사 구간에선 울산에서 부산 방향으로 진입하는 차량의 지‧정체가 갈수록 심각해져 운전자의 불편이 가중시켜왔다. 동시에 울산고속도로 서울방향 차량까지 지‧정체를 유발하는 요인으로 작용해 왔다.
이에 따라 도공은 우선적으로 울산에서 부산방향 진입연결로 연장 1.3km 구간에 대한 공사를 앞당겨 완료하고 예정보다 빨리 개방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언양분기점 부산방향 조기개방에 따라 그동안 상습적인 교통체증을 보이던 울산고속도로 경부선 방향 교통체증이 해소돼 이 구간을 이용하는 운전자들의 불편을 줄이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정하균 a1776b@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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