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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거제시, 보증모범음식점 제도 확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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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뉴시스】최운용 기자 = 경남 거제시는 가격 안정을 위해 시책으로 추진 중인 '보증모범음식점' 제도를 확대,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거제시에 따르면 지역을 찾는 관광객이 연간 700만명에 이르고 있지만 다소 비싼 음식가격 탓으로 실제 돈을 쓰지 않는 경우가 많아 이를 개선하기 이 시책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말 지역 내 음식점을 대상으로 가격·친절·위생·맛 등 4가지 선별 기준으로 보증모범음식점 25개 업소를 지정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최근 모너터링 결과 시가 유도한 음식 가격을 전 업소가 잘 준수하고 있었고 손님들의 만족도 향상된 것으로 평가됐다.

이에 따라 이를 확대하기 위해 올해 보증모범음식점 추가 모집에 들어간다.

대상 메뉴도 생선회, 매운탕 등 수산물 위주에서 돼지고기, 소고기 등으로 다양화한다.

보증모범음식점 지정을 희망하는 업소는 시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시청 위생과와 시 외식업 지부에 방문 또는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기간은 오는 5월3일까지로 대상 메뉴를 취급하고 해당 적정 가격 기준으로 음식을 판매하는 일반음식점이면 신청 가능하다.

보증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되면 보증모범음식점 표찰 부착, 관공서·유관기관 이용 권장, 음식문화 개선 용품, 시홈페이지·관광책자 수록 및 홍보, 거제시 방문 기관 및 관광객 우선 안내 등 혜택이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시청 및 외식업 지부 내 '소비자 신고 창구' 운영 및 민원 대응을 위한 '고객불만 조사단'을 통해 보증모범음식점 운영의 내실을 다져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yong475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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