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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프로폴리스 효능, 항산화 및 미세먼지 관리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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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문화뉴스 MHN 이우람 기자] 최근 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짐에 따라 프로폴리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환경부 대기질 통합예보센터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3월을 기준으로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발생 일수는 14일로 나타났는데, 2015년에는 5일, 2016년에는 2일이었던 것과 비교해보면 무려 9∼12일 정도 증가한 수치이다.

미세먼지에는 황산염 질산염, 암모니아, 구리, 철과 같은 금속화합물 등의 유해물질들이 들어 있으므로 '나쁨' 일수가 계속 증가할수록 호흡기를 비롯하여 피부, 안구 등 인체에 전방위적으로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또한 미세먼지 속 유해물질들은 세포, DNA 구조를 손상시키는 활성산소(유해산소)를 증가시키므로 미세먼지가 심해질수록 항산화와 외부유해물질에 대응하는 '면역력'에 관한 필요성은 증가된다.

프로폴리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항산화와 항균작용의 기능성을 인정한 건강기능식품으로서, 미세먼지에 대한 대응방안이 될 수 있고, 나아가서 항산화, 항균작용이 필요한 부분에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프로폴리스란, 꿀벌이 나무의 수지에서 채취한 성분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뿐만 아니라 한국 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에도 '우수한 향균, 살균, 항염작용'을 한다고 게재되었고 환경 독성약학에도 항산화와 항염증 효능을 보였다는 연구결과가 실렸다.

프로폴리스 원괴 안에는 플라보노이드와 같은 유효성분들과 왁스, 밀납 등의 불순물들이 함께 있다.

대다수의 건강기능식품 제조 업체는 프로폴리스의 유효성분을 추출하기 위해 식용주정(알코올)에 담가 놓는 주정추출과정을 거치고, 걸러 나온 용액에 남아 있는 왁스, 밀납 등의 불순물을 제거한다.

하지만 주정추출로 나온 용액 상태에서 모든 불순물들의 완벽한 제거는 어렵고 불순물과 알코올을 모두 제거하기 위해 합성 유화제를 사용되는 경우가 있다.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뉴트리코어 관계자는 "프로폴리스 제품을 고를 때는 친환경 공법으로 제조되었는지 살펴보는 것이 좋다."고 밝히며 "뉴트리코어의 아쿠아 프로폴리스 리퀴드는 100% 국산 벌꿀을 사용한 친환경 수용성 프로폴리스 제품으로 합성 착향료나 합성 감미료, 합성 보존료도 일절 들어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프로폴리스 효과는 제품 용량이 아니라 프로폴리스의 유효성분인 플라보노이드의 함량이 좌우한다. 식약처에서 제시하는 프로폴리스 내 플라보노이드 1일 권장량은 16~17mg이므로 참고하면 좋다."고 밝혔다.

문화뉴스 이우람 기자 pd@munhw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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