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선거관리위원회가 광주 시청 앞에서 열린 친환경 자동차를 활용한 깨끗한 선거 홍보단 출범식에서 선거참여를 독려하고 있다(광주시선거관리위원회 제공) 2017.3.28/뉴스1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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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박중재 기자 = 광주시 선거관리위원회는 거동이 불편한 선거인의 투표를 돕기 위한 차량 36대를 사전투표일과 선거일에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시 선관위는 장애인·노약자 등의 사전신청을 받아 거주지에서 투표소까지 왕복 교통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차량별 1인씩 활동보조인도 배치, 투표소 이동과 투표권 행사 보조로 거동불편 선거인에 대해 실질적인 참정권을 보장할 방침이다.
투표도움 차량을 이용하려면 24일부터 선거일까지 광주시선관위, 장애인총연합회,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차량은 사전투표기간(5월4일~5일)에는 구별로 휠체어 이용 장애인이 투표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편의시설이 잘 구비된 거점 사전투표소 위주로 왕복 교통 편의를 제공한다. 선거일에는 장애인밀집 거주 지역 위주로 운행한다.
거점 사전투표소는 거동불편 선거인 등 모든 선거인이 편하고 안전하게 투표할 수 있는 시설이 구비돼 있고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며 주차장이 넓은 투표소다.
동·서·남·광산구에 각 1개소, 북구에 2개소가 선정돼 운영될 예정으로 수화통역사가 배치되고 장애인 응대 전문 인력이 추가 배치되어 장애인 등이 투표를 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시 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선거의 대표 슬로건인 아름다운 선거가 되기 위해서는 국민의 참여가 가장 중요하다"며 투표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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