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연방 한국전 참전용사 26일 부산 UN공원서 추모행사

지난해 5월12일 오전 부산 UN기념공원에서 6.25전쟁에 참전한 네덜란드 참전용사 안장식이 거행되고 있다. 2016.5.12/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부산ㆍ경남=뉴스1) 박기범 기자 = 부산시는 26일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 영연방 한국전 참전 4개국의 참전용사와 유가족 80명이 부산 남구 UN기념공원을 방문해 전우의 넋을 기린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서병수 부산시장과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등 정부인사와 4개국 주한 대사들을 비롯한 외교사절, 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행사는 Δ참전용사 행진 Δ의장대 입장 Δ영국여왕 메시지 낭독 Δ복음낭독 Δ추도사 Δ진혼나팔 및 묵념 Δ헌화 등으로 진행된다.

행사에서는 6·25전쟁 때 라이프지 종군기자로 활약했던 더글라스 던컨의 사진 30점 기증식과 함께 영연방 유엔 참전국과 참전 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보여주는 당시의 활동상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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