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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시흥시 장곡고등학교 2학년 이유림 학생, 태국 및 인도네시아 주니어배드민턴대회 4관왕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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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등원 기자 =시흥시 장곡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배드민턴 국가대표 이유림 선수가 <2017오사카챌린지 국제배드민턴선수권대회(3.29~4.2)>에서 실업팀 국가대표들을 제치고 백하나(청송여고) 선수와 여자복식, 김원호(매원고) 선수와 혼합복식 경기에 출전하여 모두 동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2017태국주니어 배드민턴선수권대회(4.4~4.9)>, <2017인도네시아주니어 배드민턴선수권대회(4.11~4.16)>에서는 백하나 선수와 여자복식, 김원호 선수와 혼합복식 경기에 출전하여 모두 1위를 하는 4관왕의 쾌거를 이루었다.

2016년부터 장곡고등학교 배드민턴부를 지도하고 있는 김영민 지도자는 이유림 선수의 메달 획득을 축하하며 “이유림 학생은 진말초에서부터 첫 제자여서 더욱 뿌듯하고 감회가 남다르다. 장곡고등학교 다른 선수들도 국가대표 선수로 계속 발탁될 수 있도록 선수들 훈련에 최선을 다하여 시흥시와 장곡고등학교를 배드민턴의 메카로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이수 감독 또한 “꾸준히 배드민턴부의 발전을 위해 4년간 감독 자리에서 음으로 양으로 도와주려고 한 결과이어서 더욱 큰 감동이다”라고 기쁨을 전했다.

장곡고등학교 이춘원 교장은 “배드민턴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격려를 해주신 시흥시 체육회 회장님과 시흥시 배드민턴 협회장님께 감사를 드리며, 경기도뿐만 아니라 나아가 전국적으로 명실상부한 배드민턴 명문 고등학교가 되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현재 장곡고등학교에는 배드민턴 국가대표 이유림 선수와 국가대표 후보 안채현(장곡고 2학년) 선수가 재학 중이다.

이등원 iiee0114@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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