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문화예술회관.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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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이윤기 기자 = 울산시는 26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문화 향유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시 전역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펼친다고 24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세계 책의 날’을 맞아 독서 문화 확산 및 지역 서점 운영 활성화와 ‘문화가 있는 날’ 참여율을 높이고 문화예술 소비 촉진을 위한 ‘4월 도깨비 책방’을 중구 젊음의 거리 메가박스 앞에서 26일~29일(토) 4일간 운영할 예정이다. 3〜4월 중 이용한 공연·전시·영화 유료 관람권과 지역서점 도서구입 영수증(본인 현금 및 신용카드 결제금액 합산 1만 원 이상)을 가져오면 도서로 무료 교환해 주는 행사다.
또한, 삼산 사이그라운드에서는 ‘청춘마이크 공연’이 열리는데 유애포, 울산마술협회, 진사오미, 파래소의 공연을 무료로 즐길 수 있고, 울산문화재단에서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청소년을 위한 ‘why fi? why fi!’공연을 울산두남중고등학교에서 올들어 처음 개최할 예정이다.
문화예술회관에서는 저녁 7시 30분에 플라워, 리아, 최낙타, 이브, 차가운 체리 등이 출연하는 ‘수요예술무대-뒤란’ 공연을 문화가 있는 날 20% 할인된 가격인 8000원으로 만나볼 수 있다. 또 울주문화예술회관에서는 저녁 8시에 ‘4월 하우스 콘서트-남경윤 재즈트리오’ 공연이 펼쳐진다.
동구 꽃바위문화관에서는 ‘내가 사랑한 JAZZ&POP 콘서트’가 준비돼 있으며, 룬디마틴이 출연해 자작곡과 커버곡을 감미롭게 연주할 예정이다.
또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알프스시네마에서는 저녁 7시 40분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정기상영회-움프데이’ 행사를 무료로 진행한다. 영화 상영 후에는 영화 ‘미행’의 이송희일 감독과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가 있을 예정이다.
이밖에도 다양한 체험 행사도 준비돼 있다. 오후 2시 대곡박물관에서는 ‘제16회 태화강유역 역사문화 알기행사’의 일환으로 ‘봄날에 찾는 언양 화장산’ 행사가 진행되며, 암각화박물관에서는 어린이 체험프로그램인 ‘초록을 품은 암각화 다육이’가 오전 10시와 11시 진행된다. 옹기박물관에서도 저녁 6시부터 ‘항아리 속으로 쏘옥~ 움직이는 옹기대왕 만들기 무료 체험’을 할 수 있다.
또 울산박물관, 외솔기념관, 문화쉼터몽돌 및 공공도서관에서는 다양한 무료영화 상영을 준비하고 있고, 현대예술관,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지역영화관에서도 할인가격인 5000원에 상영 중인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문화의 날 참여 문화시설 현황은 문화가 있는 날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byna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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