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대만 화롄현 한방엑스포 협의 |
【제천=뉴시스】강신욱 기자 = 충북 제천시가 최근 국제자매도시를 방문해 2017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에 참가할 기업체 유치에 성과를 거뒀다.
제천시는 시와 엑스포조직위 관계자 6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이 지난 16일부터 23일까지 중국 위린(玉林)시, 대만 화롄(花蓮)현, 베트남 닌빈(Ninh Bình)시를 잇달아 방문했다고 24일 밝혔다.
방문단은 이들 도시에서 설명회를 열어 제천시 현황, 엑스포 개요, 미래비전관 내 자매도시 부스와 기업전시관 참가 특전 등을 집중 설명했고, 각 도시 관계자들은 엑스포 참가자격과 전시홍보 가능 물품을 문의하는 등 관심을 보였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모두 15개 기업이 참가 신청을 해 이 가운데 엑스포 기업관에 참여할 수 있는 기업 10곳을 확정했다.
이상천 제천시 행정복지국장은 "이번 엑스포는 한방바이오산업을 중심으로 한 기업 중심의 기업 간 거래(B2B)인 만큼 제천 엑스포 참여기업에 매력적으로 작용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엑스포에서 B2B 중심의 행사를 내실 있게 추진해 한방바이오 관련 중소기업들에 국내시장은 물론 국외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도록 할 방침이다.
시는 이와 함께 엑스포 성공 개최를 통해 제천이 세계적인 한방바이오산업의 중심이자 동북아 천연물 산업의 메카로서의 위상을 다질 계획이다.
제천시는 베트남 닌빈시와 2009년 10월, 중국 위린시와 2009년 12월, 대만 화롄현과 2013년 11월 각각 우호·자매도시 결연을 했다.
ksw6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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